미국 비자, B-1 비자 활용 폭 넓어진다: 장비 설치·점검·보수 가능! (ESTA로도 OK)
한미 워킹그룹,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첫걸음
한미 양국이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 이후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인들의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업인들의 활동 재개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더 나아가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B-1 비자, 어디까지 가능해졌나?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단기상용 'B-1' 비자로 가능한 활동 범위가 명확해졌다는 점입니다. 특히, 미국 측은 우리 기업들이 대미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install), 점검(service), 보수(repair) 활동을 위해 B-1 비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모호했던 비자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기업들이 겪었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보다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이로써, 우리 기업들은 미국 내에서 장비 관련 활동을 보다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STA, B-1 비자와 동일한 활동 가능?
놀랍게도,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로도 B-1 비자 소지자와 동일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재확인되었습니다. 이는 ESTA 소지자도 B-1 비자 소지자와 유사한 범위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비자 발급 절차의 번거로움 없이 미국 내에서 장비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보다 신속하게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유연한 조치는 기업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주한미국대사관 내 비자 전담 데스크 설치
한미 양국은 대미 투자 기업들의 비자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소통 창구로서 주한미국대사관 내 'Korean Investor Desk'(가칭)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데스크는 미국 비자 관련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며, 10월 중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비자 문제에 대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기업들은 이 데스크를 통해 비자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대미 투자를 위한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공관과 이민 당국 간 협력 강화
우리 측의 제안에 따라, 한미 양국은 미국 지역 우리 공관들과 미국 이민법 집행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공관과 이민세관단속국(ICE) 및 관세국경보호청(CBP) 지부 간 상호 접촉선을 구축하여 비자 관련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향후 과제와 기대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개선 조치 외에도, 우리 측은 근본적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은 현실적인 입법 제약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향후 가능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조속한 시일 내에 2차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여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미국 비자, 이제 더 쉽고 편리하게!
한미 워킹그룹의 출범과 B-1 비자 관련 규정 완화, 그리고 ESTA 활용 가능성 확대는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을 크게 지원할 것입니다. 주한미국대사관 내 전담 데스크 설치 및 미국 공관과 이민 당국 간 협력 강화는 기업들의 비자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대미 투자를 돕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B-1 비자로 가능한 활동은 무엇인가요?
A.B-1 비자를 통해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 점검, 보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Q.ESTA로도 B-1 비자와 동일한 활동이 가능한가요?
A.네, ESTA 소지자도 B-1 비자 소지자와 동일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Q.주한미국대사관 내 전담 데스크는 언제부터 운영되나요?
A.10월 중 가동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