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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신발'에서 '10조' 가치로…쿠팡 닮은 성장 전략 분석

부탁해용 2026. 1. 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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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무신사의 놀라운 성장

무신사는 2001년, 조만호 대표가 좋아하는 신발 사진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스니커즈 사진을 공유하고 교환하는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아지트였죠. 이 커뮤니티는 이후 '무신사 매거진'으로 확장되어 길거리 패션과 스타일 트렌드를 다루었고, 2009년에는 쇼핑 플랫폼인 무신사 스토어를 런칭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무신사는 상품 판매를 넘어, 취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을 먼저 만들고 상업적 기능을 결합하는 독특한 구조를 통해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독창적인 시작은 무신사가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문화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임을 보여줍니다. 무신사의 성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패션 플랫폼으로,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확장과 부동산 투자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통해 강남, 홍대, 명동 등 핵심 상권에 매장을 빠르게 늘렸으며, 지난해 말 기준 오프라인 매장은 33곳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의 국내 점포 수를 넘어선 규모입니다. 최근에는 용산에 초대형 '무신사 스토어'를, 홍대에 스니커즈 특화 매장 '무신사 킥스'를 열며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 역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온라인 트래픽을 현실 공간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확장의 실탄은 부동산 투자에서 나왔습니다. 2019년 이후 성수동 일대 부동산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10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두었으며, '무신사 캠퍼스 E1' 개발 및 매각, '무신사 성수 S1' 매각 후 재임차 방식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는 무신사가 단순한 패션 플랫폼을 넘어, 부동산 자산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패션을 넘어선 비패션 분야 확장: 뷰티, 아이웨어, 스포츠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이라는 틀을 넘어 뷰티, 아이웨어, 스포츠 유니폼 등 비패션 분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뷰티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지난해 대규모 '뷰티 페스타'를 통해 올리브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0% 이상 증가하며, 뷰티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웨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글래시스' 영문 상표권을 출원하며 아이웨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패션 분야 확장은 무신사가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무신사는 패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중국과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확장

무신사는 중국 시장에서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 '무신사 차이나'를 설립하여 지분 60%를 확보하고, 중국 진출 100일 만에 온·오프라인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도 조조타운 입점 이후 거래액이 158% 증가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오사카와 나고야에 직영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이러한 해외 진출은 무신사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확장은 무신사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IPO를 앞둔 무신사의 전략: 쿠팡과의 유사성

무신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며, 10조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 비패션 분야 진출, 글로벌 시장 공략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2020년 IPO를 앞두고 '슈퍼앱' 전략을 펼쳤던 쿠팡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쿠팡은 커머스에 OTT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결합하며 '생활 밀착형 슈퍼앱'으로 거듭났습니다. 무신사 역시 패션 플랫폼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통해, 기존 이커머스 기업의 밸류에이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무신사의 이러한 전략은 IPO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기업 가치와 수익성 확보의 과제

무신사의 높은 기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2024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43배에 달하며, 지난해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봐도 100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는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주가매출비율(PSR) 역시 쿠팡 상장 당시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과 패션 시장 성장 둔화 속에서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내수 시장의 성장 여력 제한과 중국 사업의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무신사가 높은 기업 가치를 유지하고 IPO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무신사의 미래: 패션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진화

무신사는 '신발 사진'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패션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 확장, 뷰티,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10조'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쿠팡과 유사한 성장 전략을 통해 IPO를 준비 중이지만, 높은 기업 가치와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무신사가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고, 패션을 넘어선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무신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

Q.무신사의 시작은 무엇이었나요?

A.무신사는 2001년 조만호 대표가 좋아하는 신발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Q.무신사의 오프라인 전략은 무엇인가요?

A.무신사는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확대, 용산 '무신사 스토어' 오픈, '무신사 유즈드'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Q.무신사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A.무신사는 IPO를 앞두고 10조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순이익 기준 PER은 약 143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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