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독립기념관, 종교차별 논란… 김형석 관장, 시정 권고에도 예배 강행

부탁해용 2025. 12. 29. 14:16
반응형

종교차별 논란의 중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문화체육관광부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게 ‘종교차별’에 해당한다며 시정 권고를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독립기념관을 예배 장소로 대여하고, 수장고를 공개하는 등 ‘사적 유용’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문체부 산하 공직자종교차별예방위원회는 김형석 관장이 특정 교회의 예배를 위해 독립기념관 강당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관장 등이 해당 종교의식에 참여한 행위가 공공기관장의 종교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이는 29건의 종교차별 신고 건수 중 7건에 해당하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문체부의 시정 권고와 독립기념관의 대응

예방위는 독립기념관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국가보훈부에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권고하고, 기관장 포함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이에 따라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지만, 김형석 관장은 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하여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72명의 직원들이 교육을 받았지만, 김 관장은 여전히 본인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석 관장의 예배 강행과 그 배경

김형석 관장은 문체부의 권고와 보훈부의 감사 결과를 통보받고도 독립기념관 내에서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그는 '계엄 선포는 구국의 결단'이라고 말한 박귀환 목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안수기도를 해준 오정호 목사가 설교하는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김형석 관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년을 '말도 못 하는 고난'이라고 표현하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바른 역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놔야 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목사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예배를 실적으로 기재한 김형석 관장

김형석 관장은 독립기념관의 2025년도 실적 중 하나로 예배를 꼽아 논란을 더했습니다. 독립기념관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올해 독립기념관이 ‘5대 종교를 아우르는 전시’를 표방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는 종교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비판과 보훈부의 감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김형석 관장의 종교 사업을 기관의 '성과'로 기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했습니다김 의원은 해당 행위가 '과오'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훈부 자체 감사에서도 김형석 관장이 특정 종교의 예배에 참여하고, 특정 종교에 예산을 편향적으로 사용한 점이 지적되어 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김형석 관장은 보훈부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논란의 지속과 향후 전망

김형석 관장의 종교차별 논란은 문체부의 시정 권고, 보훈부의 감사, 정치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김 관장의 예배 강행과 실적 기재는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드러냅니다. 그의 재심 청구 결과와 향후 독립기념관의 운영 방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종교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 정리: 독립기념관, 종교차별 논란의 중심에 서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종교 편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체부의 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하고, 이를 실적으로 기재하는 등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보훈부의 비판 속에서 김 관장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궁금증, Q&A로 풀어봅니다

Q.김형석 관장의 종교차별 논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A.독립기념관을 특정 교회의 예배 장소로 무상 대여하고, 관장 본인이 예배에 참여한 행위가 종교차별에 해당한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특정 종교 관련 행사를 실적으로 기재한 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Q.문체부와 보훈부는 어떤 조치를 취했나요?

A.문체부는 김형석 관장에게 시정 권고를 내렸고, 종교차별 예방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보훈부는 감사 결과,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Q.앞으로 이 사안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A.김형석 관장의 재심 청구 결과와 독립기념관의 운영 방향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종교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사회적 비판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