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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밥 방치 후 재가열 섭취, 20대 남성 급성 간·신장 손상으로 간 이식까지 고려한 사연
부탁해용
2026. 10.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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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방치 밥 섭취 후 발생한 심각한 건강 문제
냉장 보관하지 않은 밥을 다시 데워 먹은 20대 남성이 급성 간부전 및 신장 손상 등 다장기부전 증세를 보인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해당 사례는 국제학술지 'BMJ 증례보고'에 게재되었습니다. 별다른 병력이 없던 남성은 전날 조리한 쌀밥을 상온에 방치한 후 다음 날 데워 먹었다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 독소의 위험성과 증상
환자의 혈액 및 섭취한 음식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생성하는 독소인 세레울라이드가 높은 농도로 검출되었습니다. 이 독소는 열에 강해 재가열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며, 포자 역시 조리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중독과 달리 구토나 설사 없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치료 과정 및 회복 경과
의료진은 환자에게 집중 치료를 시행했으며, 다행히 입원 3일째부터 간 기능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신장 기능도 호전되어 간 이식 대기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퇴원 후 재활 치료를 거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는 결국 간 이식을 피하고 신경학적으로도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남은 밥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바실러스 세레우스 식중독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간부전이나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리한 쌀밥은 반드시 적절한 온도로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다시 섭취할 때는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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