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중국 시장 부진으로 주가 급락…한국 시장도 위기?
나이키, 중국 시장 부진으로 실적 쇼크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중국 시장 부진과 재고 적체라는 이중고에 빠지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나이키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월가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이 여파로 시간외 거래에서 나이키 주가는 9% 이상 하락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 타격이 컸으며, 같은 기간 중국 매출은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매슈 프렌드 나이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국 내 판매를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화권은 나이키의 세 번째 핵심 시장으로 연간 매출의 15%를 차지하지만, 최근 안타스포츠·리닝 등 중국 현지 브랜드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도 흔들리는 나이키
글로벌 부진은 한국 시장도 비켜가지 않았습니다. 나이키코리아는 2024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5.7% 감소한 1조 8,91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4.2% 줄어든 3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 회계연도에 국내 스포츠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단일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2년 만에 1조원대로 후퇴한 것입니다. 감사보고서 작성 이래 처음 역성장을 기록한 2023 회계연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히트 상품 부재와 함께 DTC 강화 전략에 따른 대형 멀티숍과의 거래 축소가 시장 영향력과 점유율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경쟁사들의 약진과 나이키의 과제
나이키가 주춤하는 사이 아디다스는 한국 시장을 독립 마켓으로 격상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여 한국·일본 합산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뉴발란스는 지난해 국내 매출 1조원 브랜드로 올라섰습니다. 업계에서는 나이키가 러닝화·트레일 슈즈 등으로 재편되는 국내 스포츠 시장 트렌드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것이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합니다. 나이키는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를 새로 선임하고 제품 혁신과 사업 재정비에 나섰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나이키, 위기 속 돌파구는?
나이키가 중국 시장 부진과 재고 적체로 인한 실적 하락과 주가 급락이라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한국 시장 역시 경쟁사들의 약진 속에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키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혁신적인 제품과 현지화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나이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나이키 중국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도적인 판매 축소와 함께 안타스포츠, 리닝 등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한국 시장에서 나이키의 경쟁력은 어떻게 되나요?
A.최근 2년 연속 매출 감소세를 보이며 점유율이 줄고 있습니다. 히트 상품 부재와 DTC 강화 전략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Q.나이키의 향후 전략은 무엇인가요?
A.신임 CEO 선임을 통해 제품 혁신과 사업 재정비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