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자택 압수수색, 디올 명품 20여 점 확보… 특검 수사 어디로?
특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 수사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결과, 김건희 여사 자택에서 다수의 명품이 확보되었습니다.

압수된 물품: 디올 제품 20개 이상
특검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에서 크리스챤 디올 제품을 스무 개 넘게 확보했습니다. 압수된 물품은 재킷 16벌, 허리띠 7개, 팔찌 1개 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압수수색 과정과 김 여사 측의 반발
특검팀은 처음에는 자택 내 전체 디올 제품을 압수하려 했으나, 김 여사 측의 반발로 변호인단과의 협의를 거쳐 일부 제품만 가져갔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김태영 대표와 아내 조모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되었습니다.

수수 의혹의 핵심: 공사 수주 청탁?
특검팀은 조씨가 2022년 김 여사에게 디올 가방과 의류 등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물품이 공사 수주 청탁과 관련된 것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특검팀은 디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여 구매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의 입장: 정확한 경위 조사
특검팀 관계자는 이 사건이 관저 이전과 관련된 의혹이며, 업체 측이 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금품 수수 정황에 대해서는 정확한 경위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 후 관련자를 소환하여 사실 관계와 대가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변호인단의 입장과 특검팀의 대응
변호인단은 김 여사가 사비로 구매한 제품까지 압수되었다며 별건 수사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특검팀은 법원으로부터 적법하게 발부받은 영장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만 콕!
이번 압수수색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된 수사의 일환으로, 김건희 여사 자택에서 다수의 디올 명품이 확보되었습니다. 특검은 공사 수주 청탁 관련성을 조사 중이며, 관련자 소환 및 압수물 분석을 통해 진실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압수된 디올 제품은 총 몇 점인가요?
A.재킷 16벌, 허리띠 7개, 팔찌 1개 등 스무 개가 넘는 디올 제품이 압수되었습니다.
Q.특검은 무엇을 조사하고 있나요?
A.공사 수주 청탁과 관련하여 김 여사에게 명품을 건넨 정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Q.변호인단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김 여사가 사비로 구매한 제품까지 압수되었다며 별건 수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