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폭등 시대, 온누리상품권으로 주유? 서울 단 1곳… 현실적인 대안은?
기름값 부담 덜어줄 온누리상품권, 현실은 '그림의 떡'
고유가 시대, 소비자들은 기름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활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7% 할인 충전과 40% 소득공제 혜택은 매력적이지만, 정작 서울에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가 단 1곳뿐입니다. 이는 전국 1만370곳의 주유소 중 1.4%에 불과한 150곳만이 가맹점인 현실을 보여줍니다. 수도권 전체에서도 7곳에 불과한 가맹점 수는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주유비 결제에 활용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왜 온누리상품권 가맹 주유소는 이렇게 적을까?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주유소는 넓은 부지와 부대시설로 인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예외적으로 가맹 주유소를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요건 완화 덕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라는 가맹점 기준 강화로 인해 주유소 가맹점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유류 단가 특성상 매출 규모가 큰 주유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고유가 지원금, '그림의 떡' 될 수도
정부가 고유가 피해 지원금으로 최대 60만원을 지급하지만, 이 역시 사용처가 제한적입니다.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직영 주유소나 매출 규모가 큰 주유소는 지원금 사용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정작 기름을 넣을 주유소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대안은 없는 걸까? '온누리주유맵'과 지역화폐 활용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온누리주유맵'과 같은 서비스가 등장하여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상생카드) 사용 가능한 주유소를 쉽게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보다는 임시방편에 가깝습니다. 소비자들이 기름값 부담을 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핵심만 콕! 온누리상품권 주유, 현실적인 어려움과 대안
고유가 시대, 온누리상품권으로 기름값 절약을 기대하지만 서울 단 1곳뿐인 가맹점 현실은 큰 장벽입니다. 제도적 한계와 매출 기준 강화로 가맹점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며, 고유가 지원금 역시 사용처가 제한적입니다. '온누리주유맵' 등 대안이 있지만, 근본적인 제도 개선과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온누리상품권 주유, 이것이 궁금해요!
Q.온누리상품권으로 주유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7% 할인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Q.왜 서울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주유소가 거의 없나요?
A.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 목적이 강하고, 주유소는 가맹점 등록 조건(골목형 상점가 등)을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Q.고유가 지원금도 온누리상품권처럼 사용이 제한적인가요?
A.네, 고유가 지원금 역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여 대기업 직영 주유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