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향한 총구, 그리고 '내란'의 그림자: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의 진실은?

역사의 법정에 선 '피고인' 윤석열

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에서 파면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따라가 봅니다.

 

 

 

 

국회 앞에서 벌어진 충돌: 안귀령 부대변인과 군인

중무장한 군인의 총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던 여성. 군인은 라이트를 켠 채 여성을 겨눴고, 여성은 "놓으라고, 부끄럽지도 않냐!"며 맞섰습니다.'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청 앞에서 군인과 실랑이를 벌인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모습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습니다.

 

 

 

 

707특임단원의 증언: '종북세력' 오해와 국회 진입

지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9차 공판기일에는 안 부대변인에게 총을 겨눈 707특임단원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특임단원 이 씨는 김현태 707특임단장의 지시로 유리창을 소속 부대원이 깨고 자신이 국회 본청 안으로 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 검사가 "김현태 단장으로부터 의사당 전기를 차단할 수 없냐는 말을 들었냐?"고 물었고, 특임단원은 "차단기를 찾아봐라, 차단기를 내릴 수 없겠냐는 걸로 기억한다"고 답했습니다.

 

 

 

 

혼란 속의 국회: '위협 세력'으로 인식된 당직자들

그렇게 진입한 국회 본청 내부에는 당직자들이 소화기를 분사하면서 저항했습니다. 특임단원은 "당직자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위협 세력'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임단원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이후 부대로 복귀했지만, 김현태 단장으로부터 설명 하나 듣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경찰 기동대장의 증언: '내란'을 직감하다

백 서장은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로 가야 한다'는 지시만 받아 가면서도 석연치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앞으로 가서 상황을 본 백 서장은 '내란이다'라고 직감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백 서장은 계엄 소식과 포고령 뉴스를 보자, 바로 헌법에서 계엄 관련을 검색했습니다. 법학과 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배신감과 참담함: 백 서장의 심경 고백

백 서장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화도 나고 부끄럽고, 조직을 생각하면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진실을 향한 재판의 여정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3개 재판의 병합을 앞두고 있으며, 재판부 기피 신청 등 복잡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신속한 재판을 요청하며, 국민들은 곧 TV 중계를 통해 재판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707특임단은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인가요?

A.707특임단은 대테러 작전 등에 투입되는 특수임무단으로, 그 존재 자체가 기밀입니다.

 

Q.백 서장은 왜 '내란'을 직감했나요?

A.백 서장은 군인이 국회에 투입된 상황을 보고, 계엄 해제를 막으려는 의도로 판단하여 '내란'이라고 직감했습니다.

 

Q.향후 재판 진행은 어떻게 될 예정인가요?

A.윤 전 대통령 재판을 포함한 3개의 재판이 병합되어 진행될 예정이며, 재판 중계도 준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