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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덮친 물폭탄: 기록적인 폭우, 도시 마비시키다

부탁해용 2025. 7. 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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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6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

광주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시 곳곳이 침수되고,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411.9㎜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의 평년 7월 강수량 294.2㎜를 훌쩍 넘는 수치로, 하루 만에 40%가 더 내린 셈이다. 특히, 오전 10시 전후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한 달 강수량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 강수량은 36년 만에 1989년 335.6㎜(7월 25일)를 깨고 기상 관측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도시 마비: 지하철 침수, 도로 통제, 항공 및 열차 운행 중단

극심한 폭우로 인해 광주의 주요 기반 시설이 마비되었다. 지하철 1호선 상무역 역사가 침수되면서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었고,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물에 잠기는 사고도 발생했다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서광주IC 양방향이 전면 차단되어 운전자들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늘길 역시 막혀 광주에서 제주, 김포로 향하는 여객기 19편 중 14편이 결항되었으며, 열차 운행 또한 차질을 빚었다. 이러한 상황은 시민들의 발을 묶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

 

 

 

 

도로, 건물, 인명 피해 속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건물 침수, 인명 구조 등 460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다. 동구 계림동 광주고등학교 인근 인도가 폭삭 주저앉고, 도로는 지진 난 듯 갈라지는 등 도로 파손 피해가 발생했다. 북구청 사거리 일대가 침수되어 차량에 고립된 시민들이 구조되기도 했다. 이러한 피해들은 폭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이며, 추가적인 피해 발생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전남 지역에도 물폭탄, 피해 속출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 지역에도 막대한 비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나주, 담양, 함평 등 전남 각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300㎜를 넘어서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나주시 다시면에서는 주택 침수로 인해 1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하차도에 차량이 고립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전남 여수공항에서도 항공기 결항이 발생했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 불편이 이어졌다.

 

 

 

 

예상되는 추가 피해와 안전 수칙 준수

기상청은 19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0~30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4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18일 새벽부터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내외,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50~8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밤사이에도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전남, 기록적 폭우로 도시 마비… 안전에 유의하세요!

광주와 전남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폭우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이번 폭우는 대기 불안정과 정체전선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추가적인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Q.피해를 입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Q.앞으로의 기상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A.기상청은 19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하여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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