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값 폭등에 장바구니 비상! 외식·집밥 부담 가중
축산물 가격, 두 자릿수 상승률 기록
주말 외식이나 집밥 메뉴로 사랑받는 돼지고기, 한우, 닭고기 가격이 모두 1년 전보다 10%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돼지고기 삼겹살은 100g당 2637원으로 13.5% 상승했으며, 목심은 14.5%, 앞다리는 11.8% 올랐습니다. 한우 역시 1+ 등급 안심이 10.8%, 등심은 13%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닭고기 육계 가격도 11.1%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ASF·AI 확산, 사육 마릿수 감소가 원인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러한 축산물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지목했습니다. 특히 올해 ASF 발생 건수는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의 세 배를 넘어섰으며, 이는 돼지고기 출하 지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살처분 확대와 생산량 감소 역시 계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우 가격 상승은 사육 마릿수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수입 소고기·곡물·채소·과일까지 '금값' 행진
국내 축산물뿐만 아니라 수입 소고기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공급 감소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미국산 척아이롤(냉장) 가격은 1년 전보다 63.7% 급등했습니다. 곡물과 농산물 가격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쌀 평균 소매가격은 20kg 기준 약 15% 상승했으며, 시금치, 상추, 파프리카, 마늘 등 채소류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일 가격 역시 사과가 2.7% 상승했으며,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 가격도 각각 16.5%, 43% 급등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비상! 외식·집밥 부담 현실화
축산물, 곡물, 채소, 과일 등 전반적인 먹거리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외식과 집밥 모두 가격 인상의 직격탄을 맞으며 가계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부의 시장 공급 확대 정책이 물가 안정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축산물 가격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A.ASF, AI 등 질병 확산 추이와 사육 마릿수 회복, 국제 곡물 가격 변동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예측은 어렵습니다.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 효과도 중요 변수입니다.
Q.수입산 축산물 가격도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주요 수입국의 공급 감소와 더불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입 축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은 무엇이 있나요?
A.정부는 정부양곡 시장 공급 확대, 축산물 수급 관리 강화, 농축산물 할인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