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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상정 중단 선언: 야당 반발에 우원식 의장, '선거용 개헌쇼' 비판 직면

부탁해용 2026. 5. 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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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절차 중단, 우원식 의장의 결정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개정안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하자, '대한민국 헌법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39년 만에 추진되던 헌법 개정 논의에 큰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당초 민주당은 지방선거 시기에 맞춰 개헌안 국민투표를 진행하기 위해 늦어도 10일까지 개헌안 처리를 목표로 했으나, 야당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다.

 

 

 

 

야당의 필리버스터와 민주당의 계획 차질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며 개헌안 처리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우 의장은 '국민의힘은 어제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무산시키고, 오늘은 무제한 토론을 하겠다고 하니 의장으로서 모든 절차를 중단한다'며,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을 압박하려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되었다.

 

 

 

 

여야, '선거용 개헌' 공방 가열

민주당은 개헌 무산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과 아무런 협의 없이 졸속으로 밀어붙인 것은 결국 ‘선거용 개헌쇼’라는 걸 자인한 셈'이라고 맹비난하며, 여권이 '내란 심판 프레임'으로 야당을 압박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관련 '조작 기소' 특검 법안에 대한 반대 여론전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민생 법안 처리도 무산, 국회 운영 난항

개헌안 상정 중단 결정과 함께, 우 의장은 본회의에서 처리 예정이던 비쟁점 민생 관련 법안 50여 건도 함께 상정하지 않고 회의를 산회했다이는 개헌 논의뿐만 아니라 시급한 민생 현안 처리에도 제동이 걸렸음을 의미하며, 향후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여야 간의 극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민생 문제 해결 또한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개헌 논의, 정쟁의 희생양이 되다

야당과의 협의 없이 추진된 개헌안이 결국 필리버스터 예고로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우원식 의장의 절차 중단 선언으로 39년 만의 헌법 개정은 또다시 좌절되었으며, 여야는 '선거용 개헌'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민생 법안 처리까지 무산되며 국회는 극한 대립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개헌 관련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필리버스터란 무엇인가요?

A.필리버스터는 의회에서 소수파 의원들이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합법적인 방법을 총동원하여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행위를 말합니다. 주로 무제한 토론을 통해 법안 통과를 저지하려 할 때 사용됩니다.

 

Q.개헌안 국민투표는 왜 지방선거 때 하려고 했나요?

A.지방선거와 개헌안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면 투표율을 높여 개헌안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 선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거 국면에서 개헌 이슈를 부각시키려는 정치적 의도도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Q.개헌안 상정이 무산되면 어떻게 되나요?

A.이번에 상정되지 못한 개헌안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됩니다. 향후 다시 개헌을 추진하려면 새로운 발의와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는 상당한 시간과 정치적 합의를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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