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자진 사퇴 46일 만에 SNS 재개: 외통위로 새 출발, 진심 담은 외교 다짐
보좌진 갑질 논란 이후, 46일 만의 SNS 활동 재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 이후 46일 만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7일, 강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5년간 몸담았던 보건복지위, 이제는 외교통일위원회로
강 의원은 5년간 몸담았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떠나 외교통일위원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로 옮겨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임한 후 공석이었던 외통위원 자리에 보임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시간들, 그리고 연대의 기억
강 의원은 장애인, 의료 취약 계층, 학대 피해 아동 등을 언급하며,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날들은 그 얼굴들, 그 삶들, 그 고통과 ‘연대’하려 발버둥 쳤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헌신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인용하며,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의지
강 의원은 SNS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글을 인용하며, ‘공동체를 파괴하는 시장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시장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문구를 즐겨 쓴다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외교에 임하는 진심과 최선, 그리고 국익을 위한 노력
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에 말을 걸고, 마음을 얻는 외교에 제 진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외교통일위원회에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갑질 논란 이후의 사퇴, 그리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종결
강 의원은 앞서 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인사청문 과정에서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이 불거져 7월 2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죄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 남부지청은 강 의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을 ‘법 적용 제외’로 종결했습니다.
핵심만 콕!
강선우 의원이 자진 사퇴 46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외교통일위원회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 분야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과 국익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강선우 의원이 외교통일위원회로 옮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이재명 대통령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외통위원 자리에 보임되었기 때문입니다.
Q.강선우 의원은 과거 어떤 논란에 휩싸였었나요?
A.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했습니다.
Q.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사건 종결 결과는 무엇인가요?
A.강 의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을 ‘법 적용 제외’로 종결했습니다.